유서깊고 고즈넉한 국가보물 영천향교에서
문화재를 바탕으로 색다른 체험과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기로연(耆老宴)은 朝鮮時代 耆老所에 등록된 75세 이상 元老 文臣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로 1395년(태조4년) 60세의 나이로 태조 자신이 耆老所에 들어가면서 學文과 德行이 높은 늙은 臣下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이 유래가 되었으며, 잔치비용 마련을 위해 土地, 奴婢, 鹽盆 등을 하사하기도 했다.
영천향교에서 儒敎文化行事의 일환으로 관내 75세 이상 元老儒林들을 초청하여 국악공연과 음식대접 등의 잔치를 베푸는 敬老行事를 치루어 잊혀져가는 傳統文化의 傳承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노인 恭敬心을 함양시키는 敬老孝親思想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