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곳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유서깊고 고즈넉한 국가보물 영천향교에서
문화재를 바탕으로 색다른 체험과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연혁

  • 영천향교
  • 연혁
영천향교(永川鄕校) 연혁

영천향교는 영천시 교촌동 46~1번지에 위치하며 조선 세종(世宗) 17년(1435)에 중국 목수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중종(中宗) 8년(1513)에 군수 이중량(李仲樑)이 명륜당(明倫堂)과 사마소(司馬所) 및 서별실 및 행곽 10칸, 외대문 및 행곽 7칸을 새롭게 창건하였다.

선조(宣祖) 3년(1570) 9월에 실화로 소실되고, 동왕(同王) 36년(1603)에 군수 이유홍(李惟弘)이 동,서재를 중수하였다.

광해(光海) 10년(1618)에 군수 조명욱이 명륜당 12칸을 영건(營建)하고, 동왕(同王) 14년(1622)에 군수 황효의(黃孝儀)가 대성전을 중창하였다.

현종(顯宗)과 숙종(肅宗) 때 군수 한명원(韓明遠)이 전사청(典祀廳)을 창건하고, 1913년 군수 남필우(南泌祐)가 대성전에 단청을 하였으며, 1926년에는 군수 이돈영(李敦英)이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1978년 3월에 대성전이 보물 제616호로 지정되었다.

1983년에는 명륜당과 동,서재를 개방하여 국학학원(國學學院)을 개원하여 사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충효교실(忠孝敎室)을 열었다.

1987년 10월 20일에 대성전을 중건하고 삼일재(三一齋)를 중수하였다.

대성전(大成殿)에는 공자(孔子)를 주벽으로 사성(四聖)과 동,서종향에 송조 2현 및 동,서벽하(東,西壁下) 에 우리나라의 18현을 봉안하고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고 있다.

동,서무는 우리나라 18현을 봉안하였는데 1984년 8월 4일 대성전으로 이봉안(移奉安)하고 지금은 제기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사청은 석전대제 때에 제수고로 사용하고 있다.

명륜당은 향내 노석유(老碩儒)를 모시고 지방 영재를 모아 학문과 도의를 강학하던 전당인데 석전대제 때 개좌(開座) 집사(執事) 분정(分定)을 하여 대제 봉안을 준비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동,서재는 유생(儒生)이 기숙하며 수학을 하던 곳인데 현재는 행사체험용 유복 및 한복을 보관하고 있으며 고택체험 행사시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유래루는 2층 건물로 성묘(聖廟)의 문루로써 누각에 올라 예의를 강론하고 봄에는 시를 읊고, 여름에는 글을 외우는 강소이며, 삼일재는 향내 영재를 육영하던 곳으로 맹자 삼락(三樂) 중에 그 하나를 취한 것인데 일명 사마소라 한다.